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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115545 float-center" data-idxno="115545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570px"><img alt="" src="https://cdn.koreaeaglenews.com/news/photo/202511/92278_115545_232.jpg" 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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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재명 대통령과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(UAE) 대통령은 18일(현지시간) 아부다비 대통령궁에서 정상회담을 한 뒤 &#39;한국과 UAE 100년 동행을 위한 새로운 도약&#39;이라는 명칭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.

이날 밤 발표된 선언문에서 양 정상은 한국과 UAE가 원전 협력&middot;아크부대 파견 등으로 협력 관계가 강화했다는 데 공감대를 이루고, 신뢰와 상호존중, 연대 정신을 토대로 양국의 &#39;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&#39;를 영구적이며 불가역적인 수준으로 심화시키기로 했다.

특히 국방 및 방산기술, 인공지능(AI)&middot;양자 등 첨단&middot;신흥기술, 원자력, 공중보건 및 의료, 식량안보, 문화교류 등 상호 전략적&middot;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핵심 분야에서 미래지향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.

이를 위해 공동 연구개발(R&amp;D) 플랫폼 구축, 기술&middot;인력 교류 및 지식 이전 확대, 핵심 소재 공급망 안정화, 공동 생산 및 제3국 공동 진출을 위한 협력모델 구상 등을 추진한다.

선언문에는 원전, AI 및 반도체, 국방&middot;방산 등 8개 분야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도 담겼다.

우선 원전 산업에 있어서는 한국의 첫 해외 수주 원전인 UAE의 &#39;바라카 모델&#39;을 확장해 글로벌 시장에 공동 진출할 수 있는 상호 이익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. 이와 함께 &#39;포괄적 전략 에너지 파트너십&#39; 아래 인공지능(AI) 기반 원전 효율 향상, 인력 양성 등에도 힘을 모은다.

AI 분야에 있어서는 AI 데이터센터 공동 설립&middot;운영, &#39;글로벌 AI 스마트 항만 프로젝트&#39; 등의 협력 사업을 모색하기로 했다.

국방 및 방산 분야의 경우 단순한 무기 판매를 넘어 공동개발 및 현지생산 등으로 한 단계 높은 수준의 협력을 추진한다.

보건의료 분야에서는 UAE 환자 대상 지역 의료지원센터(PPCC) 설립을 추진하고, 공동 연구&middot;투자 촉진을 위한 &#39;K 메디컬 클러스터&#39; 설립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.

아울러 교육&middot;문화&middot;인적 교류에 대한 협력을 심화하는 한편 UAE 내에 K 컬처, K 푸드 등 한류와 미래산업을 하나로 묶는 복합클러스터 개념의 &#39;K-시티&#39;를 조성하기로 합의했다.

이재명 대통령과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(UAE) 대통령은 18일(현지시간) 아부다비 대통령궁에서 정상회담을 한 뒤 '한국과 UAE 100년 동행을 위한 새로운

한-UAE '100년 동행' 공동선언 발표…'바라카모델' 확장·K-시티 조성